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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사기조심

by 007star 2022. 11. 25.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인 금요일이다. 1년 중 할인율이 가장 높은 날이며 올해에는 1125일이 블랙프라이데이다. 금요일을 시작으로 보통 크리스마스나 새해까지 이어지며 많은 제조사들이 재고를 없애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 땐 최고 80~90%까지도 할인해 상품을 엄청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쇼핑 직구

일단 먼저 해외배송은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게 없으면 배송이 늦거나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네이버에 개인통관 고유부호로 검색 후 접속해 신규 발급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된 고유번호는 메모해놓는 게 좋다. 다음은 미국 배송 대행업체에 가입하자 미국에 있는 물건을 주문하면 한국으로 직접 보내주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보통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물건을 받는다. 대행업체에 가입해 받게 되는 개인 주소를 미국 내 주소로 이용해 주문하면 된다. 무게가 무겁고 양이 많을수록 배송 요금이 업체마다 틀리니 비교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배송대행업체로는 몰테일과 오마이집, 이이 포터, 이하넥스 등 여러 곳이 있으니 깐깐히 비교해서 고르자

다음은 해외이용 가능한 신용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아마존이나 조마샵, 애쉬포드 등 대형 쇼핑몰에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etc가 찍혀있는 한국 카드는 다되는 반면 이베이 등은 신용카드로 페이팔 결제시스템에 가입 후 결제를 해야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해외직구 피해사례는 해가 지날수록 계속 늘고 있다. 브랜드 상품을 크게 할인한다는 광고로 유인한 뒤 배송하지 않거나 열락도 갑자기 안 되거나 아예 사이트가 없어진 사례도 있다. 그리고 배송 지연으로 주문 취소를 하면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하며 가품 판매 후 물품을 취소하거나 환급을 원할 때 열락이 두절되기도 한다. 지금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시장은 2017년에 2조 원대에서 지금은 5조 원까지 급증했다. 그만큼 국제거래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57%나 증가했다. 특히 패션 관련(의류, 신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가전, 지갑, 가방, 선글라스 등이 많았다.

사기 의심 사이트 특징도 알아두면 좋다. 브랜드 로고를 크게 표시하고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특별한 사이즈 없이 모든 사이즈 구매가 가능하다던가 SNS 중간 광고(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를 통한 사이트로 홍보를 하는 경우, 쇼핑몰 내에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번역을 사용하고 사이트 내에 한글 사용으로 국내 사이트로 오인하게 하며 사업정보가 명확하지 않고 이메일 등을 통해서만 연락이 가능한 경우, 사업자 메일로 개인 통관 고유부호를 제출한다거나 아니면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사기 의심 사이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속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 사이트는 가품이 의심되거나 판매자 연락두절, 오배송, 사이트 폐쇄 등 여러 기준을 검토해 사기 의심 사이트 목록을 보여주고 있으니 확인한 후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좋겠다.

항상 거래 전에 정확한 판매자 사업자 정보와 환불정책 그리고 구매후기들을 꼼꼼히 알아보고 읽어 본 후 거래할 것과 반드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것을 당부드린다. 해외직구 시 발생한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거래내역이나 메일, 사진 등 입증자료를 준비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 승인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차지백 서비스를 통하여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그리고 아멕스의 경우 구입 후 120일 이내에 유니온 플레이는 180일 이내에 카드사에 서래를 취소할 수 있다. 페이팔의 경우엔 180일 이내에 페이팔 분쟁해결센터에서 환급 등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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